Told by an idiot

영국 폭동과 Massive Attack

Massive Attack이 자신들의 Facebook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내용에 동조하는지를 떠나서, 이른바 “연예인"이 어떤 사회적 발언을 하는지 들어보는 기회로 삼기 위해 옮겨봤다.

정부의 불법적인 협조 하에 은행들은 국부(國富)를 털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소규모 기업들을 망가뜨렸으며, 경제 전체를 마치 범죄조직처럼 조용하고, 깔끔하게 무릎꿇렸다.

여기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시위를 하고, 깃발을 흔든 다음 (세금으로) 이들을 구제해주는 것이었다. (폭동에 참가한) 아이들이 1년 내내 날마다 물건을 훔쳐봐야 대기업들이 올해 1년 동안 기피한 세금에 가까스로 미칠까 말까이다. 아이들이 자기들을 욕하는 정치인들처럼 불만을 조리있게 웅변할 수 없을지는 모르나 이것은 분명 정치적인 문제이다. 소위 “정신나간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영국 납세자들이 다른 사람의 빚은 군말없이 갚아주면서 전혀 이해도 하지 못하는 해외 분쟁에 총알값을 대고 있는 작금의 상황만큼 정신나간 일이 또 있던가?

거리에서 도둑질하는 아이들을 막기 위해 우리의 집과 상점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화나고 슬프고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폭도들이 양복을 차려입었을 때 경찰은 어디에 있었고 무슨 정의가 행해졌단 말인가?

In context with the complicit support of the government, the banks looted the nation’s wealth while destroying countless small businesses and brought the whole economy to its knees in a covert, clean manner, rather like organised crime.

Our reaction was to march and wave banners and then bail them out. These kids would have to riot and steal every night for a year to run up a bill equivalent to the value of non-paid tax big business has ‘avoided’ out of the economy this year alone.

They may not articulate their grievances like the politicians that condemn them but this is absolutely political. As for the ‘mindless violence’… is there anything more mindless than the British taxpayer quietly paying back the debts of others while contributing bullets to conflicts that we have absolutely no understanding of?

It’s mad, sad and scary when we have to take to the streets to defend our homes and businesses from angry thieving kids, but where are the police and what justice is ever done when the mob is dressed in pin stripe.